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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현 학생의 영어 공부 비법

조회 15,638

2010-12-08 09:28

류준현 학생의 영어 공부 비법

영국 BBC, 미국 CNN 보며 영어 스킬과 국제뉴스 흐름 익히고

New 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Financial Times에서

국제관계, 남북관계, 경제 기사 미리 읽고 수업시간에 발표·토론

 

동서대 ‘International Studies과’ 교육시스템이 고차원 영어 실현시켜줘

브라이언 마이어스, 크리스 먼데이 등 교수 전원이 외국인 교수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 다국적 유학생들도 수업 들어 문화교류 활발

때문에 굳이 필리핀, 호주, 미국 어학연수 필요성 느끼지 못해

 

먼저, 제가 평소에 하는 영어 공부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일 쉽고 간편하지만, 실행으로 옮기기 귀찮고 게으르기 때문에 제일 힘들 방법일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뉴스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Business, Economics, Travel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입니다. 흔히 대학생들은 연예, 오락, 드라마에 주로 빠져있을 나이이지만, 저 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뉴스 보는 시간의 비중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로 해외 언론매체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특히 BBC, CNN같은 경우 한국에서도 유명하듯이 수없이 많은 뉴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 분야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이 될 경우 Bloomberg도 Internet을 통해 자주 보는 편입니다.

 

특히 본인 같은 경우 남들과 달리 영국식 억양과 발음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차별성을 두기보다 말을 전달할 때 더욱 깨끗하게 전달할 수 있는 거 같아서 더 선호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추천 공부 방법은 바로 도서관에 가는 것입니다. 도서관에 가면 1층에 위성TV부스가 있는데 주로 3시에 가서 5,6시까지 꾸준히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학과수업이 너무 바빠서 자주 방문을 못했으나 그나마 시간이 많이 남았던 1학년 때는 학교 수업 마치자마자 바로 자리를 잡아서 BBC 와 CNN을 돌려가면서 봤습니다. 영국식 발음 중에서도 억양 및 발음이 아주 억센 앵커가 있었는데, 그 사람의 delivering에 반하여 그 앵커의 거의 팬이 될 정도로 스피킹 하는 것도 따라 해보고, 그 앵커가 주로 다루는 소식을 듣다보니 별 관심 없었던 분야도 잘 알게 되어 시사상식도 굳이 신문구독을 하지 않아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위 친구들과 얘기할 때 시사상식에 대해서 얘기하면 남들은 모르는 더 많은 정보를 알기 때문에 그 점이 더 저를 자극시켜서 뉴스를 꾸준히 볼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원어민도 아니고 어학연수 같은 것은 더욱 해보지 않은 본인으로서 100%알아듣는 것 자체가 당연히 어렵기 때문에 몇 번의 반복을 거쳐야합니다.

 

하지만, 뉴스라는 매체는 신문이나 라디오로 소식을 접하는 것과 달리 눈으로 볼 수 있고, 보고 느끼면서 적을 수 있으며, 귀로 들으면서 최종으로 나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거의 오감을 다 이용 할 수 있는 매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일본어나 중국어 잘하는 사람들을 볼 때도 비법을 물어보면 주로 만화나 드라마를 인터넷TV를 이용해 접하면서 흥미를 가져 잘하게 된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만 다를 뿐, 영어도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모두 제공되는 그런 좋은 시설을 설치해 두고도 항상 가보면 사람이 없어서 1학년 때 그런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까웠습니다. International Studies과로 옮기고 나서 1학년때 했던 글로벌보다 몇 배는 힘든 학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쁜 전공생활로 인해 TV를 이용하지 못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영어를 경우로 들면, CNN처럼 유명한 사이트도 있지만, 본인처럼 영국식 발음이나 억양을 선호하는 경우면, BBC를 정말로 강력 추천합니다. BBC는 일단 영국의 국영방송으로서, 몇몇 컨텐츠가 UK에서만 되는 것 말고는 모든 컨텐츠가 공짜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32가지언어 서비스 podcast(mp3), 기사 제공), business에 관심이 있으면 podcast에서 나오는 국가별 business report가 있고, 음악(팝송)이 듣고 싶을 땐, BBC Radio는 1이나 6에서 podcast를 이용하여 최신노래를 들을 수 있기에 이런 컨텐츠들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흥미로운 정보들입니다.

 

그러므로 뉴스(TV,인터넷)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에 있어서 국제 정세 및 경제, business까지 관심가지게 해주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일 힘들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시간만 지나고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빠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얻게 되더라도 저에게 Advisor들이 필요 했습니다. 1학년때 글로벌프로그램을 이수 했었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당시엔 영어만 하기 때문에 전공수업을 신청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활용해서 좀 더 심화 적으로 전공공부를 배우기 위해 International Studies과로 전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1학년당시 아침 9시까지 등교해야 해서 몸이 힘든 것이라면, DIS는 정신+육체 모두가 힘듭니다.

 

시간표는 1학년당시에 비해 자유로웠으나, 교육하는 스타일이 모두 미국식 스타일이기 때문에 매일 마다 NewYork Times, WallStreet Journal, Financial Times에서 국제관계, 남북관계, 경제 기사를 읽어야 합니다. 만약 기사를 읽고 오지 않으면 그날 수업의 절반은 잘 이해가 안 될 정도라 보면 됩니다.

 

다른 학부들처럼 전공책을 쓰기는 하지만, 주로 하는 것은 case study, 발표 및 토론식 수업방식이며 다른 학부들처럼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자료를 달달외우는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안해서 최근일어 나는 이슈에 대해서 남들보다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교수분들이 모두 외국인 교수님들이시라서 한국말 자체를 못하고 영어만 써야합니다. 이번 스피치의 경우, 저희 과에 크리스 먼데이 경제학 교수님에게 큰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매주 중국에 관한 특히 화폐전쟁(G20), business에 대해서 NewYork Times의 기사를 읽어와서 presentation 및 짧은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스피치 스크립트 만들 때도 누구보다 쉽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들고 나서 대본을 점검 받을 곳이 없었는데 저희 과에 writing, essay를 전문으로 담당하시는 스티브 리더교수님께서 수업을 듣지 않는데도 불구 도와주셔서 덕분에 원고를 제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과 총 책임교수님이신 브라이언 마이어스 교수님이 없었으면 아마도 상을 기대하긴 어려웠을 듯 합니다. 불과 대회 2일전에만 하더라도 너무 떨려서 전달이 안 되었는데, 교수님께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격려를 잘 해주셔서 상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로 저희 과 교수님들의 컴비네이션조합이 저의 영어스킬과 스피치에서 큰 힘을 발휘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동서대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한국어가 대부분 서툴기 때문에 주로 저희 과에 수업을 들으러 많이 옵니다. 특히,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 다국적에서 저희 과수업을 들으러 오며 그 친구들과 함께 문화적 교류도 할 수 있으며, 모두 비영어권국가지만 결국 공용어로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굳이 필리핀, 호주, 미국 어학연수가 아니라도 충분히 영어를 쓸 수 있어서 1학기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영어스킬과 많은 상식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International Studies 과

20090584

류 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