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1,2권으로 구성돼 있고 뿔미디어에서 출판했다. 초판에 3000부를 발행했으며 전국의 책 대여점에 배포돼 있다. 인세는 8%.

수월(水月)이란 필명으로 활동 중인 오정한 학생은 고교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유성연가>를 포함해 지금까지 3편의 장편소설을 냈다.

그는 “인터넷 연재 사이트에 유성연가 앞부분을 연재해왔는데 올해 2월쯤 출판사에서 내용이 좋다며 책을 내자고 제의가 왔다”며 “학업 중에도 틈틈이 원고를 써 이번에 책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문학전공 이해년 교수는 “기성 작가가 아닌데도 출판사에서 먼저 출판 제의를 했다는 것은 학생의 작품이지만 그 만큼 구성이나 내용이 좋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오정한 학생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크게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