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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5-07-15 13:46
광복의 바람을 청춘의 시선으로 담다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바람》 제작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특별한 기획에 나섰다. IFS 수업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영상 《바람》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완성도를 더했으며, 80년 전의 바람을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낸 진정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람》은 광복 직전, 아이였던 주인공이 어느덧 백발 노인이 되어 당시의 사건을 되돌아보며, 비로소 ‘광복’이란 단어의 무게와 의미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은 관객으로 하여금 그 시절의 공기와 마음을 깊이 체감하게 만든다.
광고홍보학과 조민웅 학생(4년)은 “당시엔 알지 못했던 희생과 자유의 가치를,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만들었다”며, “이 영상이 젊은 세대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앞으로 중앙역 보훈홍보관 송출, 각종 보훈 문화제 및 행사 활용, 공공기관 홍보 요청, 부산지방보훈청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를 통한 송출 및 영상 기반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조민웅 팀장을 중심으로 김가영, 윤현수, 오유나, 하현빈, 김다현 등 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전공 수업을 넘어선 실전 기획과 제작 경험을 통해 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광복 80주년, 역사의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그 바람은 이제, 청춘의 언어로 다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