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서 ‘S등급’ 획득

첨단산업아카데미 우수 운영…

산학 맞춤형 인재 양성 역량 입증

동서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번 평가는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실적과 현장 중심 기술훈련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동서대는 산학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동서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 첫 지정 이후 IPP형 일학습병행과 첨단산업아카데미 두 가지 모델을 동시에 운영해왔다.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평가에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도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두 부문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지난해 374개 기업과 협력해 총 556회의 기업 방문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밀착형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하며 대학과 기업 간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28개 기업에서 52명의 재학생이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했으며, 참여 학생과 기업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평가 항목인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률, 신규 학습기업 참여율, 우량기업 참여율, 고용 유지율, 학습기업·근로자 만족도 등에서도 동서대는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도운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이번 평가는 대학의 특성화 전략과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정교하게 연결한 결과”라며, “참여 학과와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정주 활성화와 청년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대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DSU READY 시스템’을 중심으로 Glocal 30, RISE 취업스쿨, 첨단산업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정부·지자체 연계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진로·취업 연계 교육과 산학 프로젝트, 실무 중심 실습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적응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