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운동처방학과 2006학번 엄정용입니다. 현재 롯데자이언츠 야구 선수단 스트렝스 웨이트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2012년 슬링 센터에서 첫 취업하며 말단 직책에서 실장으로 올라가며 근골격계 질환 및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회원분이나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해왔습니다. 취업 이후 관련 자격증 등 매년 2개 이상 이수 및 취득을 목적을 두고 활동을 하였고, 매년 새로운 이론 및 실기 자격증을 이수하였습니다. 이후 2~3년 정도 한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면 다른 직장으로 옮겨서 새로운 환경 및 업무 등 늘 새로운 자극 혹은 여러 환경에서 적응하며 한 곳에서 만족하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의 회원이나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테크닉 및 운동을 접근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저는 운이 좋았고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어려운 것이 있었던 건 현장에서의 새로운 환경에서의 직원들 간의 소통 및 어울림이나 새로운 회원 분들 혹은 선수들과의 라포를 어떻게 하면 더 형성할까에 더 고민되었고 매년 공부하며 매년 새로운 테크닉과 이론, 실기를 배우며 모르는 부분은 직접 찾거나 상사에게 물어보며 고민을 해결해 왔고 모르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항상 의문을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

대학교 재학시절 사실 가장 많은 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격적인 부분도 그러하며 최현희교수님의 진로상담도 많은 부분 도움이 되었습니다. 휠체어럭비라는 생소한 스포츠종목을 접하며 트레이너의 삶에 발을 담그기 시작하며 국가대표 트레이너로도 대학생 신분으로 취업하였습니다. 여러 교수님의 도움으로 수업참관 대신 여러 레포트와 과제를 내며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론의 필요성과 현장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며 한 해 한 해를 의미있게 보내려고 했습니다.

매년 새로운 이론, 실기를 배우다보면 언젠가 강해져있으리라 믿으며 한 해 한 해를 의미있게 보내다보니 운이 좋았기도 하였고, 여러 현장이나 지인분들이 직접 연락을 주시며 찾아주었습니다. 취업에 있어 성공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본인이 얼마나 준비되어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봅니다. 사회초년생에겐 물론 모든 부분 다 갖추어있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돈을 보지 않고 매년 새로운 테크닉이나 이론, 실기 등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 스스로가 발전하며 얼굴을 비추며 활동하다보면 어느새 어느 단체나 현장에서든 지원해도 조금 더 취업이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트레이너를 시작을 하였다면 분명 고통의 나날이 계속 될 것입니다.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게 새로운 이론이나 실기 등 매년 리메뉴얼 되어서 나오며 회원이나 환자분들은 여러 정보를 통해서 본인과 다른 트레이너들과 비교합니다. 결국 똑같은 얘기가 계속 반복되며 강조하지만 그 비교 속에서 이기는 방법은 본인 스스로가 강해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모르는 지식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엔 더 강해지고 더 똑똑해지려 노력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