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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홍보학과] 무신사 마케팅팀 서윤지

조회 1,406

2023-08-23 14:26

2018년 광고홍보학과 졸업

무신사 마케팅팀 근무 

안녕하세요!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13학번 서윤지입니다. 

저는 무신사 테라스 공간 기획자로 무신사에 입사해서 무신사 테라스 오프라인 행사를 주로 진행했고, 지금은 무신사 마케팅팀에서 무신사와 무신사에 입점한 브랜드들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셀럽을 활용한 화보도 촬영하고, 브랜드와 오프라인 팝업도 진행하며 무신사와 무신사 고객들을 위한 재미있는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쉬지 않고 끊임없이 정보들을 찾고,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인플루언서/ 플랫폼 등 미디어에서 요즘 뜨는 것을 많이 찾아보고, 오프라인에서는 전시/ 브랜드 팝업/ 쇼룸/ 복합 문화 공간 등을 쉬지 않고 다녔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메모장/ 앨범 등에 계속 아카이빙 했고, 무신사에 입사했을 때 해보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구상 해보면서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아카이빙했던 자료들은 지금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면서 학교에서 쌓아왔던 경험을 어떻게 잘 보이게 할지, 차별화하면 좋을지, 자소서 첫 줄을 시작하는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혼자 가지고 있는 정보만으로 작성하는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취업 관련 유튜버/ 브런치/ 기업 마케터 칼럼/ 지인 자소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취업 관련 꿀팁들을 모았고, 좋은 인사이트는 자소서에 제 것으로 녹이는 노력을 했습니다.

 

단순히 진행했다 나열식으로 쓰면 읽히지가 않아서 "a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역할을 맡았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 경험과 능력을 얻을 수 있었다." 처럼 모든 항목에 프로젝트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것을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급한 마음에 하나의 자소서로 회사 이름만 바꿔서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을 했는데, 그럴수록 회사에 대한 분석력도 떨어지고, 결국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웠습니다. 입사 하고자 하는 회사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인재상/ 모집 공고를 뜯어보면서 저의 경험과 비교해보고,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연결해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취업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는 방학 때마다 진행되었던 공모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디어 도출 및 실행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고, 수상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의 경험을 토대로 이력서 작성 시 저의 업무적 강점에 대해서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취업 성공 요인 및 추천하고 싶은 취업 준비 방법으로는 취업은 장기전이다! 생각하고 입사하고 싶은 회사, 직무를 스크랩 해두고, 우선 순위를 정한 뒤에 1개의 회사에 집중해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지인들이 쓴 자소서를 참고하고, 생각이 잘 나지 않을때는 취업 관련 유튜버 영상을 자기 전, 밥 먹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계속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정보는 많이 찾아보면 나오지만 저에 대한 분석은 데이터가 있는게 아니라서 그 부분이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면접 진행하면서, 자소설은 다 들통이 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지어내는 것도 힘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인들과 인터뷰도 해보고, 저에 대한 SWOT 분석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하루에 3시간! 이렇게 시간을 정해두고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일상화 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드릴 말은 마케터라는 직무는 가만히 앉아서 관련 서적을 읽고, 취업 필수 코스인 토익/ 관련 자격증 준비를 한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쉬고 있는 시간에도 계속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요즘 유행하는 것 재미있는 공간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쌓는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이력서로 최대한 많은 회사에 지원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목표로한 회사에 대해 계속 디깅해보면서 내가 입사한다면 잘 할 수 있는 것,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