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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2025-11-05 11:12
[글로벌활동]
동서대학교, 전 세계 46개국 젊은 디자이너가 참여한
‘SDGs Design International Awards 2025’개최
아시아는 물론 미국·유럽 등 글로벌 선진국의 적극적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기록
46개국 430개 작품접수, 11월 심사 후 12월 11일 시상식 개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일본 규슈대학교를 비롯한 세계적 디자인 교육기관과 협력해 개최한 ‘SDGs Design International Awards 2025’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는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로, 전 세계 46개국에서 총 430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규모이자 국제적 참여 확산의 전환점을 이뤘다.
이번 Awards의 주제는 〈갈등의 시대에 함께 살기 “경제를 넘는 사회적 디자인”〉으로, 경제적 효율성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넘어 인간 중심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자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글로벌 선진국의 젊은 세대들이 대거 참여하며 국제적 관심과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SDGs를 실현하는 디자인이 특정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청년 세대가 공감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국제적 담론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장주영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장은 “디자인은 단순히 미적인 표현을 넘어,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갈등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올해 46개국 430개의 작품이 모인 것은,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장 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제적 논리를 넘어 인간 중심의 사회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세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창의적 실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11월 중 예비심사와 1차 심사를 거쳐 온라인 최종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2월 11일(목)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청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비전과 글로벌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