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동경공예대학, 산호세주립대학교 국제공동전시 개최

동서대학교는 일본 동경공예대학,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와 함께 『우리의 관점』을 주제로 도쿄의 동경공예대학 6호관 전시실에서 2025년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국제공동전시를 개최하였다.

국제공동전시에서 동서대학교는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대학, 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 대학원 디자인학과의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총 33점의 포스터 작품과 20여점의 영상작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동경공예대학에서도 다수의 포스터와 설치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는 50여점의 포스터 작품을 출품하였다.

동경공예대학 예술학부 디자인학과의 모리데나츠키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문화, 환경 속의 젊은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소중한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주관한 동경공예대학 예술학부 영상학과 이용욱 교수는 “예술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감성, 탐구심, 사회에 대한 진지한 시선, 역동성을 느끼고, 서로에게 자극받아, 앞으로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국제공동전시의 마지막 일정으로 10월 14일에는 작품에 대한 강평회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강평회에 참석한 동서대학교의 조승우 교수는 “디자인, 영상 분야를 특성화한 동서대학교를 소개하고, 동경공예대학의 작품에서 아트웍 중심의 창의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동서대학교의 최원호 교수는 “문화적 배경 속에서 드러난 작품의 고유함과 그 특성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적 안목을 높여가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자”고 하였다.

동서대학교 작품

또한, 동서대학교의 작품에 대해 동경공예대학의 이용욱 교수는 “작품의 다양성과 함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작품에 대해 인상을 받았다”고 하였으며, 동서대학교의 작품을 관람한 동경공예대학의 학생들은 기술적 완성도와 작품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경공예대학 교수, 학생들과의 토론회에서 동서대학교, 동경공예대학, 산호세주립대학은 작품을 보다 확장하여, 2026년 상반기에 동서대학교에서 교환전시를 개최하기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