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와 부산보훈병원 간 상호협약식이 12월 4일 우리대학 글로벌룸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학생·교직원들의 지속적인 의료 봉사활동과 관련 전공의 연계교육을 원활히 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박동순 총장, 추만석 제2부총장, 김정선 보건의료계열 학부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했고 보훈병원에서는 윤상인 병원장, 안정모 진료부장, 김영진 운영부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에 ▶학생 및 교직원의 부산보훈병원 봉사활동 지속적 실시 ▶보건ㆍ의료 연구자료 및 정보의 공유 ▶시설의 공동 활용 ▶현장실습 및 취업교육 ▶병원-대학 간 공동강좌 및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상호 발전에 필요한 의료기술 자문 및 의료 프로그램 전산화 협력 등 8개항에 합의했다.

박동순 총장은 인사말에서 “양 기관이 의료협력, 공동교육프로그램 운영, 함께하는 봉사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인 병원장은 “소록도봉사, 국제기술봉사, 낙동강환경봉사 등 동서대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보훈병원은 봉사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이고 동서대는 앞선 기술과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상호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