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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신가희씨 독일 베를린공대서 영예의 박사학위

조회 15,351

2008-11-13 00:00

신씨 동서대 국제공동대학원 ‘1호 박사’ 기록

동서대 국제공동대학원 과정을 밟은 학생 가운데 신가희(申佳姬, 34)씨가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공동대학원 ‘1호 박사’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신씨는 ‘효모의 지질 합성 경로에 대한 규명’이란 논문으로 지난 9월 독일 베를린공대에서영광의 박사학위를 손의 쥐었다. 그는 현재 경기도 소재 IT기업에서 환경부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공동대학원은 동서대와 독일 베를린공대, 독일 에어랑엔대학 등 3개 대학이 생명공학 분야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석사과정이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과정을 마칠 경우 한국과 독일 두 곳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동서대학의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신씨는 우리대학 식품공학 전공을 1997년 2월 졸업하고 부경대에서 해양생물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2000년 3월 국제공동대학원 2기로 입학했다.

2001년 4월 베를린공대로 건너가 국제공동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2004년 6월 석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그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식물생리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실험을 통해 석사학위 논문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신씨는 국제공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지만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누르지 못해 2004년 6월 다시 베를린공대 박사과정(지도교수 울프 슈탈)에 들어가 4년만인 지난 9월 박사학위를 받아낸 것이다. 유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보통 5~6년은 걸린다.

그는 빡빡한 독일 대학원과정을 밟으면서도 국립식물검역원 유럽 모니터 요원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대학 장학금도 받아 학비·생활비로 충당했다.

신씨는 현재 한국에 있지만 베를린공대 슈탈교수와 계속 접촉하면서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매진해 업적을 남기는 과학자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신씨는 “국제공동대학원 과정에는 정말 장점이 많다. 학문에 뜻이 있으면 후배들이 과감하게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인내하면서 끝까지 과정을 마치면 얻는 것이 많다. 그러나 단지 독일에서 낭만적인 유학생활을 할 것이라는 장밋빛 꿈만으로 시작하면 중간에서 포기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신씨 뿐 아니라 국제공동대학원 졸업생 중에 앞으로 박사학위를 받을 동서대생들이 잇따라 배출될 예정이다.

1기인 정재훈씨는 독일 바이로이트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올해 안에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사이언스지에 제1 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1기 서용준(독일 하이델베르크 의대 뉴러사이언스 전공 3년차), 2기 곽영근(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박사 3년차), 3기 하승욱(바이로이트대학 생화학 전공, 올해 박사학위 취득예정), 5기 권민진 (네덜란드 국립대 유전공학 박사 1년차), 5기 류미(독일 뮌헨공대 의학생명공학 2년차), 6기 신유진(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1년차)씨 등이 조만간 좋은 소식을 보내올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