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동서 글로벌 프로그램 학생들이 영어 완전정복의 꿈을 안고 출항했다.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영어시험, 영어면접을 거쳐 선발된 제6기생 52명은 3월 3일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어 몰입 교육에 들어갔다.

동서 글로벌 프로그램은 신입생 중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 동안 영어로만 수업을 하는 우리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 과정이다.

글로벌 프로그램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 교수들로부터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등 4개 분야를 동시에 배우면서 미국에서 1년간 유학한 것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학급당 20명 이내로 편성된 글로벌 프로그램 학생들은 1학년 교양과정 시간에 주당 24시간(학기당 15학점)씩 영어공부에 전념한다.

제6기생으로 뽑힌 최현준(메카트로닉스 1) 학생은 “세계화 시대에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1년간 동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이화경(디자인학부 1) 학생은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 원어민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1차 목표이다. 이를 토대로 졸업 후에는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학금·해외어학연수 등의 특전을 받는다. 또 이 과정을 모두 이수할 경우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영어졸업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