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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서르 첨단 AI기반 '재활용폐기물 분류기' 개발 및 실증 시작

조회 717

2023-11-07 17:18

(주)서르와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 간 산학협력으로 '생활 폐기물 문제 해결' 본격화

첨단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통해 생활 폐기물의 재활용율 획기적 상승 예상

<(주)서르 대표 및 직원, 동서대학교 교수, 부산시설공단 직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은 최근 가족회사인 ㈜서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AI기술을 활용한 재활용폐기물 분류기 '윔플빈(WIMPLE-BIN)’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을 위해 부산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내 첫선을 보였다.

 

두 기관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재활용 폐기물 분류 수요에 부응하는 실용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진행해왔다. 최근 지산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제품 ‘윔플빈’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부산시설공단과 연계되어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내에 제품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실증 작업에 들어갔다.

 

2019년 창업과 동시에 동서대학교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진행해 온 ㈜서르는 부산에 위치하여 패션, 인테리어,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신산업을 창출해 가고 있다. 이번 재활용폐기물 분류기 ‘윔플빈’ 또한 ㈜서르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동서대학교의 각 분야 교수 및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홍보용 영상 작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산학공동기술개발(김형숙 교수)'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재활용 수거함 및 App의 초기 개발을 시작했고, '디자인지원' 및 'DSU 산학연 상생 프로그램(양성원 교수)'을 통해 제품 디자인과 비주얼 작업을 개선하였다. 그리고 '클래스셀링(류도상 교수)' 프로그램을 통해 1차 제작을 완료하고 현재 2차 영상 제작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의 산학협력 시 각 단계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 매칭을 통해 지속성 있고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해 나가는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4Co 기업지원」 시스템을 충실히 실행한 결과이다. 「4Co 기업지원」이란 기업지원 과정을 Connection(연결), Collaboration(협업), Competitiveness(경쟁력), Co-prosperity(상생)의 4단계로 나누고 영문 ‘Co’ 4개를 따서 만든 동서대만의 산학연 간 쌍방향 기업지원 시스템이다.

<동서대학교와 (주)서르 간 산학협력 과정>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재활용률 향상은 현 시점의 중요한 과제로, 기존의 재활용 및 일반 쓰레기통 분리수거 방식을 넘어, AI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형태의 분류기 도입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서르가 개발한 '윔플빈(WIMPLE-BIN)'은 AI vision 기술로 재활용 가능 폐기물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정확히 구별한다. 이 분류기는 재활용자동수거기(RVM)와 비교해 더 높은 선별 정확성과 경제성을 가지며,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한다. RVM이 재활용율을 0.1%만 상승시키는 반면, 윔플빈은 두 자리 수의 재활용율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윔플빈은 전체 재활용폐기물을 분류하고, 기존 RVM의 10% 비용으로 설치 가능하다는 큰 이점이 있다.

<재활용폐기물 분류기 윔플빈(WIMPLE-BIN) 시연 모습>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서르는 AI 알고리즘 개발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 역량을 자랑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기반 알고리즘을 제공해 왔다. 그 중에서도 재활용폐기물 분류 AI vision알고리즘은 ㈜서르의 플래그쉽 기술로 꼽히며, 국내 최대의 인공지능 경진대회인 '인공지능 그랜드챌린지대회'에서의 준우승을 비롯 '온라인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준우승 등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재활용폐기물 분류기 개발 및 실증 작업을 시작으로 지자체 및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공공장소에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주)서르의 이종혁 대표는 '윔플빈(WIMPLE-BIN)'의 도입이 공공장소의 분리수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활용율의 증가는 재활용 원재료의 판매 수익 상승과 쓰레기 처리 비용의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사회에 큰 경제적 이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주)서르는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환경친화적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첨단 AI 기반 '재활용폐기물 분류기' 도입을 결정하였다." 며 부산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상인회와의 협력 아래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내에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 황기현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핵심기술과 동서대학교의 디자인 특성화 분야가 협업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사업화는 물론 지자체와 연계해 상생을 도모한 좋은 사례이다. 이처럼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동서대학교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매칭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