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

기장지역 특화 뮤지컬 ‘시랑’ 쇼케이스 성료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LINC 3.0 사업단(단장 황기현)은 2023년 12월 23일에 기장군 문화관광브랜드 콘텐츠 뮤지컬 ‘시랑’의 쇼케이스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민석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동서대학교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2023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장기형 사업) ’ 지원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된 뮤지컬 ‘시랑’은 기장군의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뮤지컬 작품으로 2024년 8월 정식 공연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기장군에서 선발된 20명의 기장군 에버그린 영화대학 수강생들이 배우와 스태프로 함께 참여해 지역민들의 손으로 만든 지역 대표 문화관광브랜드 제작에 큰 의미를 두었다.

제작에 참여한 기장군 에버그린 영화대학 수강생인 황보정애 배우는 ‘전문 스태프분들의 제작과 동서대학교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지도로 참여한 모든 기장군민 배우들의 진지한 열정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만족감을 전했고 딸과 함께 출연한 장선욱 배우는 ‘평생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세계에 도전하게 되어 설레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총괄 책임을 맡은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학과장 오세준 교수는 ‘기장군민 배우들과 함께 작은 첫발을 시작했지만, 그 끝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지역의 명물 공연이 될 것’이라고 차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뮤지컬 ‘시랑’의 2024년 제작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 2차년도 시작 시점인 내년 3월에 에버그린 영화대학 수강생 모집 및 오디션을 시작으로 약 20주간 연습을 거쳐 8월 기장군에서 야외 실경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제안한 이현동 동서대 LINC 3.0 사업단 공유협업 부센터장은 “동서대학교가 제안한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는 4개월의 촉박한 일정으로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년 사업은 에버그린 영화대학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장 지역 대표 문화관광브랜드 제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