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분야 지산학 협업 선도’

12월 30일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리멤버 1919’ 공연

동서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산업계, 학교가 연결된 지산학 협업프로그램으로 통해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대학교 뮤지컬과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가 현장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만든 IFS(교내가상기업)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역기업들과 함께 지역 특화 뮤지컬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공연예술계의 호평을 받았다.

첫 공연은 10월 6일과 7일 공연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문화제 야행’ 주제공연으로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함께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세 친구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신규 제작하여 공연하였고 뮤지컬 배우 성기윤과 함께 10월 12일~14일 공연된 동래읍성 문화축제의 주제공연 뮤지컬 외로운 성과 20일~21일 공연된 진주 개천예술제 주제공연 뮤지컬 촉석산성아리아 제작에 참여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10월 28일~29일 거제도 섬꽃축제 주제공연 ‘꽃으로 그린 섬’을 뮤지컬배우 조용수, 전나혜와 함께 자체 제작한 탭댄스 뮤지컬로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를 위해 부산의 중견 공연 제작사 끼리프로젝트와 ‘클래스셀링’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여 제작과정을 협업하였고 라인음향과 MOU를 맺어 예비예술가들의 현장 진출을 연계하였다.

뮤지컬 외로운성과 촉석산성아리아의 제작사 끼리프로젝트의 홍선주대표는 ‘동서대학교 뮤지컬과 교수진의 적극적인 제작 지원과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의 훈련된 배우들이 함께 제작에 참여하여 지역 문화콘텐츠 수준을 올리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협업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공동 콘텐츠 개발 회사인 라인음향 진명준대표 역시 ‘지역 최고의 뮤지컬 교육기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는 다음 공연으로 구포장터 만세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리멤버1919’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3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리멤버 1919는 동서대 뮤지컬과와 북구문화예술회관이 협업하여 2021년 창작되어 2022년 2월 구민배우를 선발하고 2022년, 2023년 구포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시 쇼케이스 형식의 뮤지컬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구포장터 3·1만세운동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고국을 떠났던 한 청년의 미안함과 상실의 아픔을 전하고, 청년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북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성기윤과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 단원들이 출연한다.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세준교수는 ‘지역 기업 협업 프로젝트는 예비 예술가들의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앙 무대로의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공연 – 12월 30일 오후 4시.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석 무료 초대

문의 – 051-309-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