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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 위해 건학이념인 봉사정신 실천하겠다

조회 11,637

2009-07-07 11:10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해 건학이념인 봉사정신 실천하겠다

“더불어 사는 세상 위해 건학이념인 봉사정신 실천하겠다”

 

한센병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7월 7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로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제9기 동서대 소록도자원봉사단은 U-IT관에서 열린 환송식에 참석하고 “건학이념인 봉사정신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굳은 선서를 했다.

 

추만석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소록도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봉사의 정신을 일깨우고 돌아와 주길 기대한다. 여러분이 입고 있는 단복의 뒤에 새겨진 동서대학교의 이름을 항상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7월 7일부터 7월10일까지 활동할 소록도봉사단은 단장(김성민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학생 1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지원자 366명 중에서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다.

 

단원들은 현지에서 7개 팀으로 나뉘어 ▶집안환경개선(집안청소, 도배, 장판, 페인트 작업) ▶마을환경개선(도로정비, 잡초 및 잡목제거) ▶병동에서 환자 간병(식사수발, 목욕, 성경책 읽어주기, 말벗되기 ) ▶먹거리 제공(자장면, 탕수육, 어묵, 떡볶이 등음식 만들어 마을에 배달) ▶미용지원(환자들 머리 깎아주기)을 하게 된다.

 

또 봉사단은 교비와 학생회비로 마련한 400만원 상당의 PDP TV 2대(42인치), 선풍기 10대를 소록도 주민자치회에 건넬 예정이다.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자(경영학부 4년, 40세)씨는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기 전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다. 미용 실력을 발휘해 소록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머리를 손질해드리려 한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小鹿島)에는 한센병 환자 600여명이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하고 있으며, 이 섬의 지형이 아기 사슴을 닮아 소록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