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박동순 총장, 장제국 제1부총장, 안병진 디자인학부장, 서한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부산환경공단에서는 정영석 이사장을 비롯해 경영전략팀장, 본부총무홍보팀장, 재정감사팀장 등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환경공단 디자인 업무지원 ▲부산환경공단 각 사업소 홍보물 및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 ▲부산환경공단 홍보관 건립 자문, 홍보영상물 제작지원 ▲부산환경공단 캐릭터 활용 기념품개발 ▲부산환경공단의 각 사업소 시설 및 인력, 현장 실습교육 접목 등에 대해 합의했다.

박동순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이번 협정을 통해 학문과 기술의 통합 또는 융합이 현장에서 실현되고, 공공디자인과 녹색환경 분야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석 이사장은 “환경공단은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대의 우수한 디자인·IT 기술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부산환경공단은 시민들의 생활 과정에서 나오는 오폐수와 분뇨, 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