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은 10월 31일 부산 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총장포럼은 부산선언문에서 “세계적인 부와 경제력이 대거 아시아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아시아 고등교육 지도자들은 졸업생들이 다가오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 총장포럼은 “다양한 언어 구사력을 키우고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며 창의력을 계발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시아 내 연대감 및 지역적 통합을 공고히 함은 물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무대에서도 성공적인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총장포럼은 “이러한 목표에 의거하여 다양한 아시아 국가 학생들의 문화간 이해를 심화하고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여 3개 항의 결의안을 제시하고, 우리는 아시아 교육 공동체 및 아시아대학총장포럼 유대 강화를 위해 전념할 것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부산 선언문 3개항.
1)  AUPF 멤버 중 5개 대학에 의해 처음 시작된 3주간의 학술 프로그램인, 아시아 썸머 프로그램(ASP)을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으로 인정한다. 또한 2013년 ASP는 동서대학에서 개최한다.

2)  광동외무대학교는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의 사무국으로 선정한다. 포럼의 후원자로서, 최초 포럼 개최 대학으로서, 국제적 기관으로서, 그리고 포럼 창설 이후 지속적으로 참가한 대학으로서, 사무국 역할에 이상적인 기관으로 인정된다.

3)  2013년 아시아대학총장포럼은 말레이시아 펄리스대학(Universiti Malaysia Perlis)에서 개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