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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학과] ㈜에임드, 최지훈

조회 371

2023-08-29 10:08

2023년도 게임학과 졸업
㈜에임드 근무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도에 게임학과를 졸업한 17학번 최지훈이라고 합니다. 현재 ㈜에임드라는 게임회사에 근무중이며 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회사에 취업를 하면서 제가 가장 집중한 부분은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 완성과 갱신입니다. 

  • 코딩 테스트 연습(프로그래머스)과 면접 대비 1분 자기소개 및 질문, 답변을  숙지하고 나와 맞는 회사 찾았으며 (컬쳐, 인재상, 프로젝트, 복지 등)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공부해왔던 것 복습, 경험해왔던 것 숙지 등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면접 다니며 쓸 교통, 숙박비 확보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직면했던 어려움으로는 잦은 서류 탈락(극복 불가능, 운에 맡겨야 함)과 기약 없는 합격, 불합격 소식(기다리지 말고 다른 곳도 지원해보는 등 활동을 할 것) 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업무와 연관성 없는 형식적인 코딩 테스트를 꾸준하게 연습하고 면접관과의 소통 장애를 대비하여 면접 대비 연습, 면접 후 되짚어가며 셀프 피드백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면접 자리에서의 어필 능력 부족을 대비하여 자신의 경험, 장단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숙지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서류, 과제, 면접 탈락에 의한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붙을 때 까지 원서를 넣고, 휴식도 가져가며 3개월~1년의 텀을 두고 지원하거나 해당 회사에 대해 마음을 접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학시절,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중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졸업작품, 캡스톤 디자인 등의 팀 프로젝트 활동과 산학 협력 활동(현장실습 포함) 및 연구회(실) 활동 등입니다. 특히 전공 연계 진로, 취업 관련 수업(콘텐츠워크숍, 포트폴리오 제작 등)과 전공 관련 동아리 활동(리얼이펙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취업 준비 방법으로는 공백기를 가지지 마십시오, 서류 단계에서부터 마이너스가 됩니다. 

  •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는 되도록 빨리 준비하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프로젝트는 목적성(기술, 협업 등)이 있고 매우 빨리 완성 되어야 합니다. 어떠한 서류든 사람이 보는 것이므로 접근성과 가독성이 좋아야 하며 포트폴리오는 작성 후에도 여러 번의 피드백과 검증을 통해 유지, 보수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일 빠짐없이 게임잡을 들여다보며 지원할 회사를 찾고 어떻든 나와 맞는 회사로 선택하십시오.

  • 회사는 모집 요강, 홈페이지, 블라인드 리뷰, 사람인 기업정보, 프로젝트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료구조, 그래픽스, 네트워크, 컴퓨터 구조 등 공부한 과목에 대해 빠삭하게 복습하십시오. 코딩 테스트를 연습할 때 2-3단계(가끔 4단계) 수준의 문제를 많이 풀고 코딩 테스트, 과제에서 나온 문제와 그에 대해 작성한 솔루션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에서 반드시 물어봅니다. 하루 이상의 시간을 주는 과제는 시간을 다 써서라도 신중히 풀고 검증하여 제출하고 자신의 매우 구체적인 장단점을 많이 파악하고 숙지해 두십시오. 면접에서 반드시 어필할 거리가 됩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것에 대해 잘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포트폴리오에도 녹여내십시오. 면접은 많이, 신중하게 볼수록 이후에 면접 합격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대부분 면접 시작할 때 자기소개 하라고 하므로 1분안에 자기소개를 준비하세요. 특히 면접 후 면접 상황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체크하고 메모도 겸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서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답하며 코멘트를 길게 늘이지 말고 어려운 질문을 받아도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들여서라도 최선의 답을 생각해서 내십시오. 면접에서 질문의 80%는 단순히 인터넷에 찾아봐도 나오기 때문에 그에 맞는 대답거리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거짓말은 납득이 되는 선에서, 모르면 차라리 모른다고 대답하는것이 좋습니다. 면접관에게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동원하고 태블릿을 들고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은 나 또한 회사를 알아보는 일이기에 회사에 대해 질문하는 것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 소식을 기다리지 말고 다른 곳을 지원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시고 면접후 재량껏 휴식하되 오랜 휴식은 공백기가 됩니다. 
  • 특히 면접 결과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마십시오.  경우의 수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충고 드릴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인내심입니다.

지겨운 서류작성도, 쏟아지는 불합격 메일도, 가슴에 비수를 꽂는 면접관의 말도 흘러가는 시간 안에 하루 빨리 취업을 하고 싶은 조급함 앞에는 그저 과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절망하게 됩니다. 이것은 주변에까지 영향을 끼쳐 고통의 강강술래로 이어집니다. 본인은 결과적으로 졸업하자마자 취업한 것이지만 이 이후로도 계속됐다면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여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취업길에 선 이후로 오랜 나날이 갈수록 몸과 마음이 서서히 망가질 것입니다. 그러한 공포를 경험하고 싶지 않으시면 학교라는 요람 아래 취업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최대한 들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