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국제디자인연구협력기관인 큐뮬러스(Cumulu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ies and Colleges of Art, Design and Media)에 공식 회원대학으로 승인받는 쾌거를 거뒀다.
우리대학 디자인대학이 큐뮬러스 공식 회원대학이 된 것은 서울대학교, 청주대학교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이다.
디자인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들이 회원대학으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어서 이번 가입은 동서대의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나 다름없다. 
1990년 설립된 큐뮬러스는 예술 및 디자인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협의하는 유일한 국제학술연합체이며, 현재 56개국 이상의 세계 유수 디자인 교육기관이 참여해 학술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큐뮬러스 회원 가입은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소장 장주영 교수)의 주도로 디자인대학이 공식 회원대학 3곳의 추천을 받아 지난 1년여 동안 공을 들인 끝에 성사시켰다.
코로나 사태로 6월 예정되었던 로마총회(Cumulus Roma 2020)가 취소되었고 , 그 대신에 6월 11일 온라인화상회의인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 총회에서  큐뮬러스 이사회가 우리대학 디자인대학을 공식 회원대학으로 최종 승인했다. 웨비나에는 김경원 교수(국제교류 책임교수)가 참석했다. 

세계적으로는 올해 동서대를 비롯해 총 30개국 43개 학교가 정식 회원으로 승인되었으며 이 중에는 RMIT(호주), 무사시노예술대학(일본) 등 글로벌 디자인 명문대학이 포함됐다.

장주영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이번 큐뮬러스 회원대학 가입을 계기로 동서대 디자인대학은 국제화 3.0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연구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가동해 우리 학생들과 교수들이 더 많은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링크주소 : https://www.cumulusassociation.org/members/Dongseo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