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융·복합을 통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전략 컨퍼런스'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동서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초연결·초지능·융합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놓게 되고, 금융거래서비스 뿐 아니라 제조·유통·사회·문화·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은 클라우드·블록체인 특구로 선정된 부산시의 클라우드 및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발전전략,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화 필요성,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마케팅 전략이라는 세부 주제에 대해 3일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권 6개 LINC+사업단(동서대·동명대·동아대· 동의대·부경대·한국해양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6개 LINC+사업단은 지역내 대학들 간에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에 힘을 합쳤다.

공동 개최로 부산권 학생들에게 4차 산업관련 전문역량 개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부산 지역 산업체와 기관 및 대학이 상생협력하면서 동반성장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부산권 LINC+ 사업단은 지역사회기여, 4차 산업 관련 기업의 육성 및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지역 산업체의 혁신성장발전을 위해 대학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