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산학협력단은 9월 4일 교내 뉴밀레니엄관에서 ‘세이’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세이는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협약식에는 정도운 산학협력단장, 황기현 부단장, 김형우 부단장이 참석했고 세이 측에서는 이용국 대표, 김찬년 본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서대와 세이는 이날 협약에서 2020년까지 부산에 VR 기반의 어린이 교육센터인 ‘브레인 VR키즈앤맘 교육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가상현실 기술로 인체 및 뇌기능을 측정하는 브레인 VR 버전1과 버전2 장비 및 시스템 교육을 동서대가 맡아 운영하는 방안을 양측이 논의 중이다. 이 장비와 시스템은 세이가 개발한 것이다.

양 측은 향후 AR(증강현실)과 VR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세이는 가상현실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인체기능과 뇌기능측정장비를 2016년 미국 특허청에서 ‘가출원’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