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우수한 중국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교육부 유학서비스센터(Chinese Service Center for Scholarly Exchange)와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체결을 위해 장제국 총장과 김언하 중국사업본부장, 한경호 국제처장이 8월 22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 유학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협정 체결은 동서대와 중국 대학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한 유학생을 동서대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장 총장 일행은 이날 협정체결에 앞서 중국 유학서비스센터의 최고 책임자인 청지아차이 주임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청지아차이 주임은 동서대 방문단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한중합작대학 설립을 비롯해 동서대가 그 동안 한중 교육 분야에서 쌓은 업적은 대단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청지아차이 주임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중국 유학서비스센터와 동서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교육개방과 한중 고등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에도 양 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장제국 총장은 “동서대는 한국에서 국제화 분야 선두를 달리는 대학이다. 특히 중국 대학과는 합작대학 설립, 복수학위 개설, 교환학생 등 다양한 형태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중국 대학과의 국제화 속도를 더 높이는데 힘을 쏟으려 한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 간의 대화 자리에 이어 협정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