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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처방학과] 졸업생 뉴욕주립대학교 교수되다.

조회 1,902

2021-11-25 10:59

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졸업생 이승민
뉴욕주립대 빙엄턴 대학(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Health and Wellness Studies 학과 조교수(tenure-track)로 임용

안녕하세요. 2021년 9월 뉴욕주립대 빙엄턴 대학(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Health and Wellness Studies 학과 조교수(tenure-track)로 임용된 동서대 졸업생 이승민입니다. 뉴욕주립대 빙엄턴 대학은 뉴욕에 있는 주립대 시스템에 속해 있는 약 64개의 대학교 중 하나이며, 최근 그중 가장 뛰어난 학교로 선정되었습니다.

뉴욕주립대 빙엄턴 대학은 최상위 연구중심대학 (R1: very high research activity)으로 2019년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학문적 역량이 뛰어난 명문 대학이기도 합니다. 제가 소속된 Health and Wellness Studies 학과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체육학 (kinesiology), 영양학 (nutrition) 및 여러 건강 관련 학문을 통섭하는 학과입니다.

저의 주 전공은 건강 및 신체활동 기반 연구를 진행하는 운동심리학입니다.

저는 2004학번으로 운동처방학과 영어학을 복수 전공하였습니다. 동서대 졸업(동서대 이사장상 수여) 후 서울대 석사, 2021년 미시간 주립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전 고교 시절 볼링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선수 시절 운동선수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기 쉽지 않던 때였습니다. 저 또한 그 당시엔 공부엔 담을 쌓고 생활하여 솔직히 운동밖에 할 줄 몰랐습니다. 여러 이유로 갑자기 선수 생활을 그만둔 후 잠시 방황하기도 했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을 표방하는 동서대학교에 입학하면서 “Before 동서, After 동서”의 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여러 대학을 다닌 경험에 비춰볼 때 동서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는 “교육”으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으며, 많은 동서대학교 교수 및 직원들과 총장님은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교육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입학 당시엔 부족함이 많았지만, 전공지식 습득(e.g., 복수전공), 영어(e.g., SAP), 그리고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른 대학의 학생들 못지않은 많은 자기 계발 기회를 가지면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긴 하나 우리 동서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는 최상의 대학입니다. 동서대학교 후배님들도 이러한 기회를 잡기 위해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인다면 재학 중 보석같은 경험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서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기회와 교육에 더불어, 추가로 대학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 있다면 “인내(Grit)”와 “경험(Experience)”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마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들이 은하수의 별처럼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진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인내” “끈기”를 갖고 자신의 길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 그리고 동서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경험”을 십분 활용한다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무난히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인내와 함께 동서대학교에서 받은 기회와 경험은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많은 저를 이끌어준 밑거름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영원한 은사님이신 체육학과 송강영 교수님, 임백빈 교수님, 그리고 장제국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뉴욕에서 이승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