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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정학과] 52대1 경쟁률 뚫고 국가직 공무원 합격

조회 2,430

2020-12-07 09:50

교수님과의 상담 통해 저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경찰행정학과 4학년 신지은 학생 52대1 경쟁률 뚫고 국가직 공무원(교정직) 합격

신지은 학생 3년 내 5급 행정고시(교정직) 합격 목표로 또 다른 도전 시작

<경찰행정학과 4학년 신지은 학생>

천정환 교수님의 전문적이고 자상한 상담과 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과 큰 꿈 가지게 됐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2년도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하였고, 올해 국가직 공채 9급 교정직에서 52: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게 된 신지은입니다. 경찰직을 꿈꾸며 부푼 기대감을 안고 입학했던 저는 다양한 법 과목을 공부하다가 경찰공무원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긴 기간 동안의 휴학을 선택했습니다. 여러번 시험에 응시하고 도전을 이어갔지만 시험 난도와 여경의 경쟁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특채시험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면서 경찰직에 합격한다는 일이 저에게는 마냥 멀게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저희 아버지께서 정년퇴직을 하시게 되면서 경제적 지원을 더 받기도 어려워지자 심리적 부담감과 좌절감을 겪게 되고 방황하며 시간을 낭비하기도 했고, 취업과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복학 이후 어느 날 인성교육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학생들에게 자상한 상담과 내실 있는 강의로 존경받으시던 천정환 교수님의 “교정직 공무원”을 주제로 한 수업을 듣던 중, 교도관의 매력이 느껴지는 강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진로를 변경할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직접 천정환 교수님께 상담을 요청 드렸습니다. 저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교수님께서는 상담을 통해 나의 성향과 능력을 파악하신 후, 좀 더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제시해주시고, 더 나아가 교정직의 장점과 비전에 대하여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나에 대해 확신에 찬 교수님의 상담을 통해 저는 자신감과 열정을 다시 얻었고, 모든 학점을 이수한 후에 바로 교정직 공무원에 도전했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간절함으로 공부에 집중한 결과, 운도 따라주었는지 1년 만에 1차 필기시험을 합격하였고 2차 체력시험도 무난하게 통과하였습니다. 그러나 3차인 면접에서 또 다시 막막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면접은 사기업과 다르게 상황형, 개별형 과제와 5분 발표를 저의 경험을 토대로 수행해야 했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다시 한 번 천정환 교수님께 메일과 전화통화로 연락을 드렸고 교수님께서는 한국 교정의 경향과 교정의 흐름을 위주로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아주시고, 직접 쓰신 논문이 게재된 학회 홈페이지를 소개해주신 덕분에, 저는 현재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인 주제를 위주로 꼼꼼히 공부할 수 있었으며 결과적으로 면접장에서 면접관님들께 큰 칭찬을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후련하게 면접을 마치면서 국가직 9급 공채 교정직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후 가장 먼저 천정환 교수님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해주셔서 감사 합니다”라고 연락을 드렸는데, “지은아,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 새로운 도전과 꿈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며 입직 후 근무와 동시에 7급 공부를 하여 2년 내에 합격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주셨고, 또한 그 목표를 이루게 된다면 3년 내로 5급 행정고시(교정직)를 위해 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설명해주시며 앞으로도 이메일을 통해 꾸준히 지도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러한 교수님과의 체계적이고 확신에 찬 상담 속에서 9급 공무원에 안주할 게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해야겠다는 설렘과 열정이 저의 도전에 큰 동기부여로 작용하였습니다.

교정 분야에 전문가이신 천정환 교수님과의 상담은 저의 인생설계에 있어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고, 교수님과의 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학과 학생이었다는 것이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저의 혈연, 학연, 지연 등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지금을 즐기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하면 저절로 경찰이 될 거라고, 경찰직 합격이 유일한 취업의 탈출구라고 철없이 생각했던 그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여전히 경찰 공무원이 되기 위해 애쓰시는 학생분 들을 응원하지만, 상응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좌절하거나 방황하는 후배와 동기들이 있다면 자신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 시간 동안에 담당 교수님과의 깊이 있는 상담은 나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찾을 수도 있고, 경찰뿐만 아니라 교정직, 보호직 등 유관기관에 도전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정보를 얻거나 결론적으로 진로 결정 시 도움이 될 넓은 안목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경찰행정학과에서 공부하고 활동했던 모든 것들이 제가 합격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대학을 다니길 정말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믿고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