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동서대학교 아름다운캠퍼스 사진 공모전
  • GELS Challenger 참가자 모집
로그인 VR-Map
Language
Korean English Chinese
팝업열기
대학생활사이버홍보실졸업생 성공스토리

사이버홍보실


[청소년상담심리학과] 중등임용고시 합격

조회 1,490

2018-03-07 11:16

동서대 청소년상담심리전공 졸업생 9명

2018년도 전문상담교사 중등임용고시에 합격 쾌거

 

임용연구회 운영하며 2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임용고시 준비시키고, 먼저 합격한 선배들 지원이 결정적 도움

동서대 청소년상담심리전공 졸업생 9명이 2018년도 전문상담교사 중등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임용고시에 합격한 졸업생 9명은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을 획득하고 일선 중·고교로 발령을 받아 3월부터 전문상담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합격 결과는 단일 전공에서는 상당한 실적이며, 사범대학을 두고 있는 지역 국립대학에서도 이루기 쉽지 않은 것이다.

이름

졸업년도

합격지역

이*진

2013.2

부산시교육청

전*형

2013.2

부산시교육청

김*경

2014.2

부산시교육청

이*호

2016.2

경남도교육청

서*정

2015.2

울산시교육청

김*별

2017.2

부산시교육청

김*현

2017.2

경남도교육청

박*영

2017.2

부산시교육청

제*진

2017.2

경남도교육청


다음은 전문상담교사 임용연구회의 길임주 지도교수가

임용고시 준비 과정과 우리대학 학생들의 교육자 자세 등에 대해

보내온 글이다.

 

 

얼마 전 저를 찾아온 임용고시 합격 졸업생들과 함께 한 개학 전 오후는, 그들의 태도에서 교육자 및 상담전문가로서 임하는 감사함과 타인을 향한 배려와 사려 깊음에 비장함 마저 느껴져 새삼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중등 임용고시 합격의 성과는 무엇보다 졸업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분야에 대한 자부심과 동기를 가지고 몰입하여 정진한 결과입니다.

아울러 그들의 대학시절에는 ‘전문상담교사 임용연구회’를 중심으로, 2학년 2학기 때부터 차근차근 한 단계씩 역량을 키워온 결과입니다.

먼저 2학년 2학기에는 전문상담교사 교직과정 이수자 선발에 앞서 희망학생들의 역량과 태도를 점검하고, 교육과 사회, 그리고 청소년들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자 사설 및 도서 읽기와 거꾸로 읽고 쓰기, 질문에 서술하기를 반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학년 겨울방학에는 한국사 시험을 위한 준비를 인터넷 강의를 통하여 하도록 지도하고, 무엇보다 전문상담교사 교직과정에 적합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전공 소속 교수 3명이 심층면접과 글쓰기 시험을 통해 함께 의견을 모아 선발학생들을 결정합니다.

3학년 때부터는, 먼저 방대한 분량의 교육학 공부를 하고 기출문제 풀이를 하며 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접근해가며, 3학년 2학기부터는 동일한 방식으로 전공(상담)공부를 시작합니다.

연구회에서는 매년 2명씩의 선배 전문상담교사를 초청하여, 전문상담교사의 미래에 대한 긴 안목을 가지는 특강과 아울러 코앞에 닥친 중등임용고시의 준비 전략을 매우 상세하게 듣고 구체적으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며, 선배는 후배의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하여 전화번호 교환을 통해 선배와의 개인적인 질의도 하도록 주선합니다. 이 지면을 통해 2006학번 졸업생이자 본 전공의 전문상담교사로서 첫 임용고시 합격자가 된 임청주 선생님(부산 북부교육지원청)이자 사랑하는 제자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을 위하여 언제나 선뜻 와서 시간을 내주는 롤모델이 되어 준 것에 대해 지도교수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4학년 때부터는 연구회 학생들의 준비도가 차이가 나는 관계로 함께 모여서 하는 공부보다는 개인의 진도에 따른 공부를 하도록, 학습계획을 받아놓고 개인적으로 점검하곤 합니다. 아울러 필기시험 이후의 면접에 대비하여 일찍부터 교사관과 교육관을 정립하는 것을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만들어 준비하도록 하며 함께 점검합니다.

취업이 어려운 헬조선 시대에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꿈을 잃지 않고 인내하며 정진해 온 태도에 대하여 더없는 격려와 축복을 보내는 마음입니다. 이들이 동서대를 빛낼 역군이며, 앞으로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우리 사회의 품위 있는 교육자 및 상담자로서의 사명을 다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